대우 르망레이서 이야기(1989)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망레이서 마지막 기록 (2022.01.19)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르망 레이서가 결국 폐차라는 마지막을 맞이 했습니다. 억지로 자금을 쏟아부어 계속 도로를 달리게 할 수도 있겠지만 가끔 힘들어하기도 하고, 저도 힘드니 이제 그만 쉬게 해 주고 싶었네요. 그리고 그동안 잘 달려 준 것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잘 가라 르망아... https://youtu.be/cjtrCO8X6HA 부품교환 몰아서 한번에 하기 연료 필터를 교체하려 분해했더니;;; 이런 이런~ 더 많이 주문해서 쟁여놓고 자주 갈아줘야겠다. 점화플러그, 배선, 이그니션 ICM, 이그니션 코일 에어필터, 디스트리뷰터 캡 교체 점화 플러그 상태가 조금 그렇다. 원인을 찾아봐야겠다. 혹시 모르니 일단 락오토에 논 파울러 소켓 주문 킬로수 남겨두고 며칠 후 이상 증상 발생 엔진 체크 등 점등;;; 여유분으로 보관 중이던 산소센서로 교체 여전히 체크 등 점등 아,,, 진짜 짜증이 솟아오른다. EGR부터 조져 나가야겠다. 조수석 스피커도 안 나오길래 확인해보니 어딘가에서 케이블 단선된 듯. 케이블 새로 깔아야 할 판; 이렇게 오래된 차량은 연말에도 나를 정신없이 바쁘게 만들어 준다. 르망레이서 노상에서 엔진오일 교환하기 몇개월째 계속 이어진 고속주행으로 조속한 오일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고속주행이라고 그냥 고속주행이 아니라 알피엠은 레드존 바로 근처까지 엑셀은 언제나 풀... 이러니 저렴한 5W30 엔진오일은 얼마안가 열화가 발생하고 고온에서 점도가 ㅠ 그리고 무엇보다 불만인 점은 점도 떨어지는 엔진 소음이 상당히 거슬린다. 그래서 고민끝에 다시 0W40 점도로 돌아가기로 했다. 주문한 오일이 도착하자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오일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차 밑에 기어들어가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를 풀고 폐유를 받아낸다. 잭도 준비해 왔지만 은근 귀찮다. 나는 머리가 크지 않아서 다행히 차 바닥으로 잘 기어 들어간다. 그동안 고생한 폐유의 모습 지난번 엔진오일 교체당시 오일을 별도로 준비해 가지 않아.. 운전석 파워윈도우 수리하기 시작점에 서다. 운전석 파워 윈도 다시 말해 자동 유리가 고장난지 몇 달이 지났다. 그래서 그동안 운전석 유리를 내리지 않고 지내왔다. 그런데 고속주행을 자주 하기에 진동과 충격이 많이 가해졌는지 운전석 유리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다. 주차해 놓고 아침에 가 보면 5센티 이상 내려와 있던 적도 있었다.(추운데,,, 히밤) 유리 기어 톱니 기어가 나간 건지 모터 쪽인지 뜯기 전엔 알 수 없고 뜯어서 확인하기도 귀찮다. 그래서 그냥 두 개다 교체하기로 한다. 일단 유리 기어와 전동모터만 구해서 교체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오래된 국산차량 그것도 난이도 극상에 속하는 대우자동차 르망 그것도 레이서(3 도어)에게 쉽고 간단한 일이란 그리 많지가 않다. 일단 내 것 뜯기도 귀찮아서 사진을 퍼왔다. 레이서는 레이서 전.. 32년 된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 한지 3개월째... 대우 르망 레이서 3단 오토 2.0 / 1989년식 / 178,000km 정도 오래된 자동차. 매일 출퇴근. 왕복 80km 정도. 평균 시속 80~100km. 최고 시속 180km. 최고 사용 RPM 7,000. 급출발, 급가속, 급감 속의 생활화. 평균 연비 리터당 8~10km. 변태 같은 극강의 내구성 GM 3 speed 트랜스 미션. 빗길 주행 언덕 등판 이러기 위해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르망을 업그레이드했나 보다. 오래된 차량은 감성으로 타는거라고, 데일리로 운행이 힘들다고들 하는데, 르망은 아직도 매일 이렇게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달릴 것이다. 세컨드,서드로 모셔두기에는 인생/차 생이 너무 짧다. 나는 르망과 매일 함께 하고싶어 그렇게 공들인 거 아니었던가? 차테크하는 거.. 도로에서 이렇게 생긴 차량을 만나면 피해가세요~ 요즘 빨리 달리기 위해서 미친 듯이 노력하고 있는 나이 많이 먹은 오래된 차 르망 레이서입니다. 이제는 레이서 이름셔로 컨버전을 조금씩 시도하는 중입니다. 결국 르망 영문 레터링을 구하지 못하고? (사실 이름셔 레터링을 붙이려고 오래전부터 계획 중이었음) 또 다른 버전의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는데 도색을 하고 붙일지 말지 도색을 할지 말지 차를 계속 탈건지 말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기에;;; 기존의 오펠과 카데트 레터링을 버리려고 쓰레기통에 담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가까스로 수거 전에 다시 가져와서 도색하고 철판 잘라 붙여 보았네요 나름 레트로 한 이니셜을 원했는데 그나마 맘에 듭니다. 데일리로 하루 왕복 80km를 달리고 있는 32년 된 르망 레이서입니다. 요즘 도로에서 기본 100 .. 르망레이서 엔진오일 교체 기록 비가 억수로 장대같이 쏟아지던 토요일 오전 일찍이 서둘러 집 근처 카센터에 방문했다. 그동안 주행거리가 상당히 짧았지만 오일 교체하고 시간도 경과했고 순정 점도로 롤백하기 위해 엔진오일 교체를 한다. 다시 5W30 점도로 돌아왔다. 이것저것 다 써봐도 역시 순정 스펙을 중시하는 것이 기계에게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미국서 야심 차게 주문해서 오일 교체할때 바꾸리라 다짐했던 드레인 볼트는 한번 조였다가 처참하게 버림 받는 신세로 전락한다. 정확한 토크로 세밀하게 조여야 하는데 토크렌치도 없을 뿐더러 정확한 조임 토크도 알 수가 없기에 그냥 조였더니 고무가 완전히 씹혀 버려서 재사용 불가 판정을 내린다. 하는 수 없이 사장님이 현대차용 드레인 볼트 새 거를 가져와서 그걸로 대신 장착했다. 고무 보다.. 르망 레이서 흙받이 환생하다. 오래된 부품점에 흙받이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바로 달려가 구입을 했는데 아쉽게도 세단용이다. 어찌어찌 개조해서 억지로 끼워 맞추면 장착은 되겠는데 모양이 영 마음에 안 들 것이다. 이 흙받이도 상당히 오래되어 새거인데도 불구하고 색이 바래고 도장이 까진 곳이 많다. 직접 보수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던가 해야겠다. 일단 기존 장착된 흙받이를 분해했다. 볼트가 심하게 부식이 되어 도저히 안 풀려서 잡아 뜯은 흔적도...ㅠ 상태가 심하게 안 좋다. 이걸 어떻게 살리나? 고민이 많아지고 머리가 아파진다. 잡아 뜯어서 구멍이 크게 생긴 저 부위도 보수를 해줘야 한다. 이틀 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살려 보았다. 이제 장착만 하면 끄읏~~~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