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자동차 잡지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엘란
그 놀라운 자태에 빠져버렸다.
너무나도 갖고 싶은 디자인,,,ㅎㅎㅎ
오픈드라이빙의 환상을 품고
7년간의 기다림끝에 엘란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 많던 사진들은 싸이월드에 있었는데
미처 백업을 하지 않아서 몽땅 날아가 버렸다.
탈퇴를 했는데...그 때는 왜 백업할 생각을 안한건지...ㅠ
엘란을 소유하며 느낀점은 한국과 오픈카는
그렇게 많이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봄에 잠깐 탑을 열수있고,,,가을쯤에 잠깐 열수 있다.
그 이외에는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 열지 않고,,,겨울에는 뭐...^^
그리고 오픈드라이빙을 신나게 즐기고 집에 들어와 거울을 보면 깜짝 놀란다.
내가 흑인이 되어 있다.
가장 무서운 날은 폭우가 내리는 날...
엘란 타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뚝뚝....어떤 엘란은 주룩주룩~
아무리 탑이 신품이어도 구조상 물이 스며들지 아니할수가 없는
엘란의 소프트탑....
그래도 그 특유의 코너링맛은 가끔 그립기도 하다.
팝업 헤드라이트도...



내부 도색도 내가 직접 했고
본넷 콧구멍도 내가 직접 작업했다.
기능쪽 보다는 익스테리어 효과를 노린것이다.
다만...비가 오는 날이면 엔진열기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단점이 있었다,
2016년 11월 19일 사진추가
(어렵게 사진을 찾아냈다. 이때가 2007년? 8년??)

나...크흐흐~

친구녀석~
'추억의 오래된 자동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쏘스포츠 찬호박 반탑 녹제거 및 도색작업 (0) | 2021.06.18 |
---|---|
모두 어디로 간 걸까? 흐린 기억속의 에스페로 (0) | 2021.06.17 |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와치가 만든 경차 스마트~ (0) | 2021.06.17 |
기아자동차의 고급 세단 포텐샤 96년식 (0) | 2021.06.17 |
작은차 큰기쁨~ 대우국민차 티코의 기억들 (0)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