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토바이 수납에는 역시 배달통이 제격이지! 핸디를 타고 먹거리를 사러 번화가인 읍내로 자주 나가곤 하는데, 그때마다 가방에 담고 오다 보니 등짝이 뜨겁기도 하고 여러모로 불편하다. 번화가는 여러모로 주차가 힘들기도 하고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할 수 있는 오도방이 편하기는 하다. 그리고 정차 시 헬멧을 그냥 툭 던져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 그리하여 예전에는 배달하는 사람들이나 쓰는 물품이라고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배달통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저것 알게 될수록 그 세계는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는 훨씬 심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리어탑박스가 있고, 그냥 플라스틱 우유박스, 공구박스, 철제 박스, 비즈니스 박스, 바구니, 피자박스, 치킨 박스 등.... 도대체 무엇이 핸디에 맞는 건지 너무 어렵고 가격 또한 맘에 드는 .. 르망 레이서 배터리 교체 및 단열 작업・ 2019. 7. 14 개인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손쉽게 정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면 배터리 직접 교환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교체한다면 센터에서 교체 비용의 약 절반 정도 들어간다. 조금 수고스럽게 교체하고 남은 돈으로 치맥 몇 번 먹을 수 있으니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고 본다... 배터리가 조만간 운명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 주문했다. 그리고 난연 단열재도 주문한다. 5만 원 정도에 구입한 로케트 GB57220 12볼트 72암페어 제조 연월은 2019년 1월... 르망은 보닛과 배터리 단자의 높이 여유가 굉장히 타이트하다. 간섭이 심해서 높이가 높은 배터리 사용 시 마이너스 단자와 보닛과의 충돌로 찍혀 올라올 수 있다. 내 르망도 그 자국이 선명하게 있다. 그래서 르망에 장착할 배터리를 .. 뜨거움 주의보・ 2019. 6. 24 본격적으로 잦은 폭염이 찾아왔다. 실내가 아무리 에어컨을 열심히 틀어도 자꾸 뜨겁다는 느낌이다. 그럴 때마다 원인을 계속 찾았다. 그리고 드디어 찾아냈다. 바닥 작업을 할 당시 배기관이 지나가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단열 작업을 하지 않았다. 미처 단열 작업을 하지 않은 화살표 부위에서 열기가 올라온다. 손을 넣어 만져보니 어지간한 핫팩, 손 난로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뜨거움이다. 어쩐지 겨울에 히터를 켜지 않아도 춥지가 않았다 ㅋ 하지만 덥다고 한여름에 에어컨을 장시간 작동 시키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에 재빠른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졸음운전, 엔진 열기로 인한 배터리의 조기 맛 감 증상, 연비 저하 등...) 단열재를 준비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시트를 제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