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8)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망레이서 마지막 기록 (2022.01.19)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르망 레이서가 결국 폐차라는 마지막을 맞이 했습니다. 억지로 자금을 쏟아부어 계속 도로를 달리게 할 수도 있겠지만 가끔 힘들어하기도 하고, 저도 힘드니 이제 그만 쉬게 해 주고 싶었네요. 그리고 그동안 잘 달려 준 것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잘 가라 르망아... https://youtu.be/cjtrCO8X6HA 포니 엑셀 5단 수동 극강의 관리 상태를 보이는 포니엑셀 1985년식이 말소된 채 폐차장에 입고되어 있습니다. 1985년 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차량 상태를 보고 있자니 전 차주분이 존경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래 들어 H자동차에서 소위 '헤리티지'리는 단어를 사용하여 오래된 자사 차량들(제한적 모델)에 관련된 소소한 행사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지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해당 자동차 회사는 자사 오래된 모델들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애착이 있거나 계승 목적은 매우 낮다고 보입니다. 그저 신형 자동차의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드네요. 초기형 해치백 모델로 기념비 적인 모델 '포니(PONY)'의 이름을 물려받고 '포니 엑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후기형 모델은 그냥 '엑셀'이라는.. 부품교환 몰아서 한번에 하기 연료 필터를 교체하려 분해했더니;;; 이런 이런~ 더 많이 주문해서 쟁여놓고 자주 갈아줘야겠다. 점화플러그, 배선, 이그니션 ICM, 이그니션 코일 에어필터, 디스트리뷰터 캡 교체 점화 플러그 상태가 조금 그렇다. 원인을 찾아봐야겠다. 혹시 모르니 일단 락오토에 논 파울러 소켓 주문 킬로수 남겨두고 며칠 후 이상 증상 발생 엔진 체크 등 점등;;; 여유분으로 보관 중이던 산소센서로 교체 여전히 체크 등 점등 아,,, 진짜 짜증이 솟아오른다. EGR부터 조져 나가야겠다. 조수석 스피커도 안 나오길래 확인해보니 어딘가에서 케이블 단선된 듯. 케이블 새로 깔아야 할 판; 이렇게 오래된 차량은 연말에도 나를 정신없이 바쁘게 만들어 준다. 르망레이서 노상에서 엔진오일 교환하기 몇개월째 계속 이어진 고속주행으로 조속한 오일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고속주행이라고 그냥 고속주행이 아니라 알피엠은 레드존 바로 근처까지 엑셀은 언제나 풀... 이러니 저렴한 5W30 엔진오일은 얼마안가 열화가 발생하고 고온에서 점도가 ㅠ 그리고 무엇보다 불만인 점은 점도 떨어지는 엔진 소음이 상당히 거슬린다. 그래서 고민끝에 다시 0W40 점도로 돌아가기로 했다. 주문한 오일이 도착하자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오일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차 밑에 기어들어가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를 풀고 폐유를 받아낸다. 잭도 준비해 왔지만 은근 귀찮다. 나는 머리가 크지 않아서 다행히 차 바닥으로 잘 기어 들어간다. 그동안 고생한 폐유의 모습 지난번 엔진오일 교체당시 오일을 별도로 준비해 가지 않아.. 운전석 파워윈도우 수리하기 시작점에 서다. 운전석 파워 윈도 다시 말해 자동 유리가 고장난지 몇 달이 지났다. 그래서 그동안 운전석 유리를 내리지 않고 지내왔다. 그런데 고속주행을 자주 하기에 진동과 충격이 많이 가해졌는지 운전석 유리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다. 주차해 놓고 아침에 가 보면 5센티 이상 내려와 있던 적도 있었다.(추운데,,, 히밤) 유리 기어 톱니 기어가 나간 건지 모터 쪽인지 뜯기 전엔 알 수 없고 뜯어서 확인하기도 귀찮다. 그래서 그냥 두 개다 교체하기로 한다. 일단 유리 기어와 전동모터만 구해서 교체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오래된 국산차량 그것도 난이도 극상에 속하는 대우자동차 르망 그것도 레이서(3 도어)에게 쉽고 간단한 일이란 그리 많지가 않다. 일단 내 것 뜯기도 귀찮아서 사진을 퍼왔다. 레이서는 레이서 전.. 32년 된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 한지 3개월째... 대우 르망 레이서 3단 오토 2.0 / 1989년식 / 178,000km 정도 오래된 자동차. 매일 출퇴근. 왕복 80km 정도. 평균 시속 80~100km. 최고 시속 180km. 최고 사용 RPM 7,000. 급출발, 급가속, 급감 속의 생활화. 평균 연비 리터당 8~10km. 변태 같은 극강의 내구성 GM 3 speed 트랜스 미션. 빗길 주행 언덕 등판 이러기 위해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르망을 업그레이드했나 보다. 오래된 차량은 감성으로 타는거라고, 데일리로 운행이 힘들다고들 하는데, 르망은 아직도 매일 이렇게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달릴 것이다. 세컨드,서드로 모셔두기에는 인생/차 생이 너무 짧다. 나는 르망과 매일 함께 하고싶어 그렇게 공들인 거 아니었던가? 차테크하는 거.. 도로에서 이렇게 생긴 차량을 만나면 피해가세요~ 요즘 빨리 달리기 위해서 미친 듯이 노력하고 있는 나이 많이 먹은 오래된 차 르망 레이서입니다. 이제는 레이서 이름셔로 컨버전을 조금씩 시도하는 중입니다. 결국 르망 영문 레터링을 구하지 못하고? (사실 이름셔 레터링을 붙이려고 오래전부터 계획 중이었음) 또 다른 버전의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는데 도색을 하고 붙일지 말지 도색을 할지 말지 차를 계속 탈건지 말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기에;;; 기존의 오펠과 카데트 레터링을 버리려고 쓰레기통에 담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가까스로 수거 전에 다시 가져와서 도색하고 철판 잘라 붙여 보았네요 나름 레트로 한 이니셜을 원했는데 그나마 맘에 듭니다. 데일리로 하루 왕복 80km를 달리고 있는 32년 된 르망 레이서입니다. 요즘 도로에서 기본 100 .. 2021년 9월6일 월요일 오늘은 간단 스케치 형식으로~ 사이좋게 모여있구나. 프라이드는 각셋이 아니라 아쉽... 비싸다는 투아렉도 여기선 초라해진다. 740 IL은 3대정도 본 것 같다. 카폰 옵션이 당시에는 엄청난 것이었다는.. 오늘은 여기까지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