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뜨거움 주의보・ 2019. 6. 24 본격적으로 잦은 폭염이 찾아왔다. 실내가 아무리 에어컨을 열심히 틀어도 자꾸 뜨겁다는 느낌이다. 그럴 때마다 원인을 계속 찾았다. 그리고 드디어 찾아냈다. 바닥 작업을 할 당시 배기관이 지나가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단열 작업을 하지 않았다. 미처 단열 작업을 하지 않은 화살표 부위에서 열기가 올라온다. 손을 넣어 만져보니 어지간한 핫팩, 손 난로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뜨거움이다. 어쩐지 겨울에 히터를 켜지 않아도 춥지가 않았다 ㅋ 하지만 덥다고 한여름에 에어컨을 장시간 작동 시키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기에 재빠른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졸음운전, 엔진 열기로 인한 배터리의 조기 맛 감 증상, 연비 저하 등...) 단열재를 준비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시트를 제거.. 르망 레이서 틴팅 한 기록 - 2019. 5. 29 올드 카는 노틴팅이 진리, 간지, 감성 또는 갬성이라고 그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올드 카는... 타인이 봤을 때 내부가 훤히 보이고, 운전자와 동승자가 외부에서 선명하게 보이고, 운전자의 모습을 보며 나이를 가늠해 보기도 하고... 그러나 그런 감성을 만끽하는 것도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차량 몇 대를 번갈아 굴리는 리치 리치한 분들에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올드 한 차량 한 대를, 그것도 데일리로 운행하는 가난한 서민이자 빈민 같은 저에게는 한낮의 강렬한 자외선을 이기기 힘들고, 얼굴이 반쪽만 그을려서 외계인처럼 보이고, 반팔 티와 반바지를 입으면 역시 반쪽만 태닝이 되어 도저히 감성이고 나발이고 따지고 앉아 있기 민망해지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감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