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꺼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망』 길에서 퍼지다 2편 - 개 같은 날의 오후・ 2020. 8. 28 보험사 차량이 도착하려면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날씨도 더워 차 안에서 가만히 있기도 뭐 해서 먼저 보닛을 열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대충이라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전원이 완전히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어쩌면 배터리까지 사망했을 최악의 경우를 마음속으로 대비하면서 보닛을 들어 올렸다. 언제나 전방 주시 운전을 생활화합시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보는 내가 왜 더 가슴이 아파지는 사진인 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배터리의 상태는 처참했다. 단자가 녹아 있었고 배터리 킬 스위치 역시 녹아 늘어 붙어 있었다.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하고 이물들을 제거한 뒤 다시 단자를 붙여보니 불꽃놀이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