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망레이서 바닥 작업기 2편 - 2018. 7. 17 어제 출근해서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앞쪽 배수구 구멍 주위가 붉다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파워오일이다 드디어 파워오일 누유 부위를 찾았다 앞쪽에 붙어있던 흡음 스펀지를 모두 걷어냈다 리테이너 터진것 같기도 누유가 되어도 그동안 흡음 스펀지에 흡수되고 타르에 흡수되고 또 바닥공간이 에어덕트 때문에 붕떠있어서 매트에는 표시가 안났던 것이었다. 바닥을 걷어내기 전에는 몰랐다 외부에서 보이는 의심 부위만 수리할뻔 했다 부품수급해서 수리일정 잡아야겠다. 공개 2018.09.23 드디어 르망 레이서 바닥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운전석을 제거하고 녹 환원 작업과 방청 작업을 마저 한다. 유분이 없도록 빡빡 닦고 탈지 해 준다. 이제 방음 지를 붙여도 될 것 같다. 작업 시작~ 조수석 완료 1시간 정도 소요 운전석까지 .. 르망레이서 수리기 2017년 11월~12월 / #1~#7까지 #1(20171105) 아직까지 이렇다 할 복원기라고 글을 쓰기에는 내용이 없다. 센터에 입고만 된 상황일 뿐... 어느 부위를 얼마만큼 살릴지 아직도 논의 중이다. 그리고 부품 수급이 예상보다 상당히 걸려서 아직 리프트에 올라간 상태에서 무한 대기 중이다. 새시 쪽이나 외장 쪽이야 호환이 된다 치더라도... 일단 엔진이 대중적인 르망 엔진이 아니다 보니 엔진 관련 부품 수급이 상당히 머리 아프고 더디다. 이름셔가 많이 판매되었다면 좋았겠지만 당시 국내에서 200대도 안 팔렸다. 그래서 더더욱 부품이 남아 있지를 않다. 일단 리프트에 올려서 하체 점검 자세히 들어간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거슬린다. 오일과 먼지에 찌든 하체.... 휴~ 대대적인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견인고리 쪽에 녹이 보인다. .. [그냥 오래된 자동차] - 수리 그리고 개조 - 오래된 것에 대한 찬가 르망 레이서 관련 영상 중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어 업로드했던 영상. https://youtu.be/Q2zStn8rKwQ 르망레이서 복원과 수리 커스텀 2018. 7. 7 9개월 간의 르망 수리 및 커스텀 돌아보기 어느덧 르망에 열정을 쏟아부은 지 9개월이 되었다. 처음 대면했을 당시의 기억으로는 배터리 완전 방전으로 점프 아니면 시동 불가... 우선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너무도 심한 엔진 부조 꾸역꾸역 오일을 토해내고 풀리 사망으로 앙칼진 소음 관리 안 된 벨트 전기계통 점화계통 엔진오일 미션오일 디스크, 패드 등속조인트 모두 파손 라디에이터 이상 냉각수 이상 선루프 실리콘 떡칠 . . . 간단히 여기까지만 나열했는데도 당장 폐차장에 방치되어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ㅎㅎㅎ 초기에는 "동네 흉물 같아 보이고" 똥차, 폐차되어야 할 차를 돈 백 넘게 주고 가져와서는 또 그 곱절 이상 투자해서 수리하고 만지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했었는데 (사실 미친놈으로 보였을.. 수출형 2000cc 르망레이서를 데려오다. 2017년 10월 25일 늦은 저녁, 파주에서 안산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 89년식 수출형 르망 레이서를 데려 옵니다. 운행이 힘들 정도로 극악의 상태라서 셀프로더 견인차량을 이용해서 일산 정비소까지 운반합니다. 이것이 르망과의 질긴 인연의 시작이었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