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두 어디로 간 걸까? 흐린 기억속의 에스페로 드디어 에스페로의 흔적을 찾아냈다. 사실 찾아냈다기보다는 그동안 카페 운영진에 의하여 이유도 모른 채 강제 블록을 당했던 오래전 판매 게시글이 몇 년 동안의 항의 끝에 겨우 빗장이 풀려 있었다. 에스페로의 흔적은 다음 클* 판매글 말고는 온라인상에서 찾아볼 수도 없다. 다음 클*은 나의 청춘 한 페이지를 재미나게 보냈던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왜 그렇게 고리타분하게 운영을 해서 쇠퇴하게 되었는지,,, 에스페로 동호회에 올렸던 자료는 서버 호스팅이 끝나면서 모두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당시 판매글에 사용된 사진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니, 현재 다시 재 조명되는 에스페로에 관한 기록을 남겨 보고자 한다. 그 시절엔 다들 그랬나 봅니다. 그 시절 폰카 화질이 그렇듯... 2020년.. 7년간의 짝사랑...그리고 마주하게 된 엘란 20살때 자동차 잡지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엘란 그 놀라운 자태에 빠져버렸다. 너무나도 갖고 싶은 디자인,,,ㅎㅎㅎ 오픈드라이빙의 환상을 품고 7년간의 기다림끝에 엘란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 많던 사진들은 싸이월드에 있었는데 미처 백업을 하지 않아서 몽땅 날아가 버렸다. 탈퇴를 했는데...그 때는 왜 백업할 생각을 안한건지...ㅠ 엘란을 소유하며 느낀점은 한국과 오픈카는 그렇게 많이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봄에 잠깐 탑을 열수있고,,,가을쯤에 잠깐 열수 있다. 그 이외에는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 열지 않고,,,겨울에는 뭐...^^ 그리고 오픈드라이빙을 신나게 즐기고 집에 들어와 거울을 보면 깜짝 놀란다. 내가 흑인이 되어 있다. 가장 무서운 날은 폭우가 내리는 날... 엘란 타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