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시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르망레이서 순정시트 가죽 작업기 - 2020.06.20~06.22 처음에는 사실 관심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경을 쓰고 있지도 않았다. 전혀 불편하거나 거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회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할 것도 많은데 굳이 시트에까지 신경과 돈을 쓰고 싶지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 르망 레이서의 시트는 저런 맞지도 않는 이상한 인조가죽(레자) 시트커버를 뒤집어쓴 채 숨죽여 버텨왔다. (어느 차종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한 번도 저 커버를 모두 벗겨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 당연하게도 처음부터 내외부 상태가 최악이었기에 시트 또한 상태가 안 좋아서 맞지도 않는 커버라도 억지로 씌워 놓았겠거니~ 하고 가볍게 넘겨 버렸다. 하지만, 지름을 관장하시는 성스러운 신은 언제나 그렇듯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