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르망레이서 이야기(1989)

르망레이서 바닥 작업기 2편 - 2018. 7. 17

르네상스의 오래된 자동차 2021. 6. 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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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해서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앞쪽 배수구 구멍 주위가 붉다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파워오일이다



드디어 파워오일
누유 부위를 찾았다

앞쪽에 붙어있던
흡음 스펀지를 모두 걷어냈다

리테이너 터진것 같기도


누유가 되어도
그동안
흡음 스펀지에 흡수되고
타르에 흡수되고
또 바닥공간이 에어덕트 때문에
붕떠있어서 매트에는
표시가 안났던 것이었다.

바닥을 걷어내기 전에는
몰랐다

외부에서 보이는 의심 부위만
수리할뻔 했다




부품수급해서
수리일정 잡아야겠다.

 

 

 


공개

 

 

 

 

2018.09.23

 


드디어
르망 레이서 바닥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운전석을 제거하고
녹 환원 작업과 방청 작업을 
마저 한다.






유분이 없도록
빡빡 닦고
탈지 해 준다.





이제 방음 지를 붙여도 될 것 같다.
작업 시작~









조수석 완료

1시간 정도 소요






운전석까지
작업 완료

총 2시간 30분 정도 소요







트렁크 비우기 시작~

 






그동안 한 번도 
청소를 안 해 주어서
무척 지저분하다.

최대한 깨끗이 닦아준다.

부식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부분은
녹 환원제를 도포해 주고
방청 작업해준다.



이게 마음에 안 든다.

이제
스페어타이어 넣을 일이
없으므로 제거한다.




다시 방청 작업 및 청소



트렁크까지 작업 완료

총 4시간 소요


내일 2차 바닥 작업을
해야겠다.

허리 디스크 생길것 같다.
쭈구리고
허리숙이고
작업을 오래 해서
허리에 무리가 많이간다.

동네 사람들이
이제는
내가 자동차 관련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닌데...

그냥
취미이자...

몇 푼 아끼려고 이 고생 하는건데 ㅎㅎㅎ

 

 

 

 

 


 

 

 

2018.09.24

 

바닥 작업 마무리다.
원래 계획은
그냥 방음지만 붙이고
나중에 코일 매트를 깔려고 했었다.

그런데
드러나는 부위가
아무리 닦아도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이렇게 완전히 분해할 기회가 흔치 않으므로
뭐라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노륨 바닥재를 주문 제작하려 했으나
인터넷으로는 주문 자체가 불가능하다.
오래된 차량이라서 그럴 거다.

그래서 
레자로 결정했다.

미리 넉넉히(?) 주문해 두었던
레자 원단과 준비물들을
챙겨서 내려간다.


레자 원단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고 주문한 양도 제법 되기 때문에
망치면 울지도 모른다.


붙이는 게 쉽지가 않다.
온몸을 써야 해서
몸살이 날것 같다.


총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잘 안 보이는 부분은 
과감히 덧방에 덧방을~
ㅋㅋㅋㅋ


방음지 붙이는 것보다 몇 배는 어렵다 ㅠㅠ

굴곡이 많으므로 스펀지를 아래에 대고
붙일까 생각했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스펀지에 습기 차면 이 고생 한 보람이 
없을 것이다.








분해해 두었던
센터 콘솔을 장착한다.

기어 박스 패널도 모두 장착


사이드 스텝 패널은 아직 장착 안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웨더스트립이
오래되어서 
추후 신품 주문해 교체 예정이라서...

이상한 점은
업체에 맡기지 않고 내가 직접 하려고
부품이나 재료를 주문했는데

소요비용을 따져보니 상당하다.
@.@

이거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ㅋㅋㅋ

최저 비용 투자 하여
최고 효과 창출 하기

이것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 좀 해봐야겠다.





운전석 시트 브래킷 부위가
부식이 많이 보여
늘 그렇듯
녹 제거, 환원, 방청 작업을
묵묵히 해준다.

나중에 타 차량의
시트로 교체한다 해도
저 안전벨트
뭉치 2개는 필히 분해해서
이식해야 한다.
안 그럼 안전벨트 사용을 못하기에...


시트 이식을 할지
커버 작업을 할지
진지하게 오랜 시간 고민 좀 해야겠다.

그리고 다시는 이 짓 못하겠다.
온몸이 쑤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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