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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르망레이서 이야기(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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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to Innocence - 스틸 휠, 깡통 휠로 바꾸다 - 2018.11.10 얼마 전 고속주행 시 툭툭 치는 느낌이 들어서 휠을 자세히 보니 운전석 뒤 휠에 굴절이 생겼다. 휠 수리를 하려고 자세히 보니 이너 쪽까지 굴절이 있다. 파주는 도로 노면 사정이 안 좋은 곳이 많아 더욱 주의했어야 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다. ​ ​ ​ ​ ​ ​ ​ 조수석 뒤쪽도 약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 ​ 그리하여 생각하던 콘셉트로 가기로 결정했다. ​ 일단 깡통 휠(스틸 휠)을 구해야 하는데 이것부터가 만만치가 않았다. ​ ​ PCD 100 4홀 허브 56.5 ​ ​ 르망, 씨에로, 넥시아, 라노스, 누비라, 에스페로, 레간자(1.8) 용을 몇 주 가까이 구했지만 어렵다. ​ 막상 레간자 용이라도 있다고 해서 가보면 상태가... ​ 그리하여 긴 고심 끝에 가장 비..
폭염과 함께 열정 하나만으로 차대번호 재타각 하기 - 2018.07.30 차대번호 이상 징후 확인 후 바로 재타각 예약을 했으나 대기 기간이 너무 길다. 하루에 몇 건 처리를 못한다는 것을 직접 옆에서 보고 왜 그런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끝날 일은 아니다. ​ 오늘 오전 근무만 하고 일찍 퇴근해서 예약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 ​ 사실 르망의 에어컨 가스를 주입 안 해서 에어컨이 안되는 바람에 40분 정도 되는 거리를 가는 도중 탈진할 수 있어 쉬엄쉬엄 가려고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다. ​ 내부로 들어와 무심코 등을 만졌더니 옷이 홀딱 젖어있다. 역시 르망은 열정으로 타는 차량이다. ​ 단언컨대 열정이 없이 탈수가 없다 ㅎㅎㅎ ​ ​ ​ 오늘 같은 날 트위지 타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 ​ ​ ​ 예약 시간까지 대기... ..
끝이 없는 범퍼 보수 작업 - 2018.11.05 퍼티와 샌딩 작업이 어느 정도 진척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눈앞에 굴러다니던 사비 프라이머를 도포해 보았다. 그런데 계속 갈라진 부위가 보인다. 뭐지? 왜 그러지? 다시 퍼티 작업하고 샌딩하고 도포해도 마찬가지다. 아 짜증 나~ 열받아서 일자 드라이버로 다 깨버렸다. 기존 퍼티가 두껍게 깨진 상태인데 그 위에 얇게 덧바르고 샌딩 한 게 문제인듯싶다. 다 끄집어 내버리고 다시 퍼티 작업.... 이러다 올해 안에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Gsi 범퍼 보수하기 - 2018.10.20-21 GSi 범퍼 보수하기 지난주에 가져온 GSi 앞 범퍼 작업을 시작했다. 겉 부분 상태도 안 좋지만 내부 쪽도 마찬가지로 상태가 심히 안 좋다. 일단 부식이 너무 심해서 녹 제거 작업 및 방청 작업부터 했다. 안개등 제거하는데 볼트가 부식이 심해서 뚝뚝~ 다 부러진다. 녹 환원 중... 말리고.... 부식이 가장 심했던 안개등 고정부위도 꼼꼼하게 도색한다. 아무래도 정면충돌 시 가장 먼저 충격을 흡수하는 앞 범퍼이기에 부식은 신경이 많이 쓰인다. 범퍼 샌딩 시작 범퍼 돌출 부위를 퍼티로 모양을 만들었는지 전체적으로 온통 퍼티 천지다. 범퍼 하단부를 다른 차량의 범퍼와 합체를 했던 것인데 당시 폴리퍼티를 사용해서 몇 년 지나니 전체적으로 크렉이 쫘악~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야매 수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노란..
르망 레이서 웜기어 교체 작업-2018.08.11 토요일을 맞아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부품 챙겨 일산으로 달려간다. 웜기어 작업을 끝내야 바닥 작업을 들어갈 수 있기에 마음이 급해진다. 작업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하나씩 탈거한다. 그래도 작업 공간이 협소한 건 기분 탓인가? 에어클리너 통도 분해하고 워셔액 통도 분해하고 . . . 오일과 먼지를 뒤집어쓰고 몇 년을... 설마 몇십 년은 아니겠지?? 아무튼 웜 기어가 조금씩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타이로드 분해 . . . 하는데 조금 이상하다. 볼트를 살짝만 풀었는데도 조수석이 덜렁거린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하얘진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도 하고 나는 스태빌라이저 부싱 때문에 덜그럭 소음이 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처 타이로드 쪽은 부품 주문할 생각도 안 했다. 앤드도 거의 사망 ..
르망레이서 바닥 작업기 2편 - 2018. 7. 17 어제 출근해서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앞쪽 배수구 구멍 주위가 붉다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파워오일이다 드디어 파워오일 누유 부위를 찾았다 앞쪽에 붙어있던 흡음 스펀지를 모두 걷어냈다 리테이너 터진것 같기도 누유가 되어도 그동안 흡음 스펀지에 흡수되고 타르에 흡수되고 또 바닥공간이 에어덕트 때문에 붕떠있어서 매트에는 표시가 안났던 것이었다. 바닥을 걷어내기 전에는 몰랐다 외부에서 보이는 의심 부위만 수리할뻔 했다 부품수급해서 수리일정 잡아야겠다. 공개 2018.09.23 드디어 르망 레이서 바닥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운전석을 제거하고 녹 환원 작업과 방청 작업을 마저 한다. 유분이 없도록 빡빡 닦고 탈지 해 준다. 이제 방음 지를 붙여도 될 것 같다. 작업 시작~ 조수석 완료 1시간 정도 소요 운전석까지 ..
르망레이서 바닥작업기 1편 - 2018. 7. 14 인터넷 보면 르망을 추억하는 글에 실내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특유의 냄새? 그게 뭘까? 지금 내 르망에서 나는 냄새? 향기? 악취? 도대체 뭐지? 그 냄새의 진원을 알기까지는 9개월이 걸렸다. 르망은 장마철 심하게 내린 비로 인해 차량 내부로 누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차종이기도 하다. 누수 포인트는 차종마다 상이하겠다만 내가 짐작하기로는 웨더스트립의 노화로 인한 유격 발생으로 인한 누수, 안테나 구멍의 오링 노후화로 인한 누수, 보닛 고리 부분(?) - 이 부분은 더 연구해봐야 할 것 같음 그리고 또 한가지 복병이 있다면 세차장에서 하부 세차를 돌리면 배수구 뚜껑의 밀착력이 떨어진 차량들은 반드시 물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사실은 모조리 뜯어보고 나서 확실히 알았다. 선루..
르망레이서 수리기 2018년 6월 / #8~#10 #8. 2018. 2. 17 정확히 2월5일에 주문했던 IAC모터가 13일에 도착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알리 판매자가 한국의 설날연휴를 고려하여 최대한 빠른 발송을 해 주었다는 사실이다. 설날이 지난 오늘 교체작업을 강행하였다. IAC모터 교체하고 흡기 클리닝도 했다. 아낌없이 마구 마구 뿌려주었다. 남은건 MAP센서의 도착이다. 15일에 파주 우체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빨간날이라 다음주 월요일에나 배달될것 같다. #9. 2018. 5. 26. 또다시 찾아온 주말 오늘도 비장하게 아침 식사를 하며 상상 작업을 미리 실행해 본다. START 선루프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늘 덮을 예정인데 지붕 상태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더럽다. 지저분하다. 선루프를 올리고 나서 닦기는 힘드니 올리기 전이 최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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